노리터게임바둑이 로우바둑이사이트 온라인포커주소 맞고하는법

백골사체의 정체는 윤지온으로 드러났고, 주지훈이 전지현에게 공범의 존재를 알렸다.

11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‘지리산’ 8회(극본 김은희/연출 이응복 박소현)에서 강현조(주지훈 분)는 서이강(전지현 분)에게 백골사체로 발견된 이세욱(윤지온 분)의 공범이 있다고 말했다.

2019년 봄 서이강과 강현조는 산불 속에서 아이들을 구했다. 그 과정에서 서이강은 백골사체를 발견했고 그 사체는 감자폭탄 살인범 이세욱으로 드러났다. 이세욱의 죽음은 절벽 추락사로 결론 났고 서이강은 “그럼 이제 다 끝난 거네?”라며 강현조가 더는 살인사건 환영을 볼 일이 없으리라 여겼다.

하지만 강현조는 오히려 그동안 본 환영 속 살인 사건들을 쭉 정리해 보여주며 “왜 그 사건들만 보였을까요? 김현수 중사가 죽은 이후부터 지리산 사망사건은 25건이다. 그런데 왜 이 사건들만 보인 걸까요? 제가 보지 못했던 20건 사망사건을 살펴봤다. 원래 심장 질환 있었던 탐방객들의 심정지, 단순 사고사였다”고 말했다.

이어 강현조는 자신이 본 환영 속 사건들은 “사고사를 위장한 살인”이라며 “독버섯 들어간 요구르트, 감자폭탄도 그랬다. 다른 사건도 그럴 확률이 크다”고 추리했다. 강현조는 “이건 낡은 로프가 끊어지면서 추락사한 사건이다. 나도 로프가 끊어지는 걸 봤다. 누군가 로프를 끊어놨을 수 있다. 두 명의 발자국이 있었다. 누가 밀어버린 거다. 누가 등산 스틱으로 유인해 밀었을 수 있다”고 말했다.

서이강이 “모두 세욱이가 죽였다는 거야?”라고 묻자 강현조는 “이세욱이란 사람 공범이 있었던 것 같다. 누가 우리를 창고에 가두고 일부러 불을 질렀다. 분명히 누군가 날 노리고 그랬다”며 “이세욱이란 사람이 죽기 전에 찾아갔다. 요구르트와 감자폭탄 이야기를 하니 불안해했다. 누가 내 방을 뒤졌다. 책상도 뒤졌다. 누구인지 모르지만 날 노리고 있다. 한 번 더 날 죽이려 할 거다”고 예측했다.

서이강은 “경찰에 이야기하자. 내가 같이 이야기할게”라고 말했지만 강현조는 “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거다. 그래도 다행이다.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라서. 범인은 모른다. 범인이 날 노릴 때 산이 보여줄 거다. 어떤 일이 벌어질지. 그 때 우리 손으로 잡자. 잡지 못해도 증거를 찾아서 그 때 경찰에게 이야기하자”고 제안했다.

서이강은 “네가 다칠 수도 있다”며 걱정했지만 강현조는 “지리산의 실과 바늘 아니냐. 분명히 잡을 수 있을 거다”고 말했고, 서이강은 “알았다. 앞으로 나랑 같이 움직이자. 혼자 있다가 위험에 빠지면 가만히 두지 않을 거다”고 당부했다.

이어 2020년 서이강은 강현조를 코마상태로 만든 그 공범을 잡기 위해 후배 이다원(고민시 분)에게 도움을 청했고, 이다원은 산에서 한 남자에게 쫓기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. 그 남자는 요구르트 병을 들고 있었고 레인저 복까지 입고 있는 상태. 이다원은 남자를 알아보고 애써 미소를 지어 불안감을 더했다.